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고래불해수욕장은 동해안 아래쪽에 위치한 맑은동해안바다를 체험할수있는 해수욕장으로 길이가 무려 8k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으로 영덕에 있는 해수욕장중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도 많으나 드라이브코스로도 손꼽히는 여행지라 풍경도 한 몫을 하여 연인.친구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해안도로와 국도가 만나는 점부터 보면 양덕군에서 관리를 잘한 해수욕장으로 알수있습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의 길이도 길이지만 넓이도 100m로 넓은편에 속해서 성수기에도 수만명이 방문해도 여유롭게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며, 윗쪽 동해바다의 모래 보다 모래알이 굵어서 몸에 잘 붙지 않아 물놀이 후 샤워가 편하며 모래찜질에도 적합합니다. 해수욕장 바다의 수심은 평균 1.2m로 완만하고, 바다의 경도도도 3도정도라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거의 없어 해류안이 적어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의 이름은 고려 말 학자가 바다에서 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보고 '고래불'이라 칭하였다는 설화에서 유래합니다. '불'은 '벌판'이라는 의미도 뜻하지만 고래가 뛰어노는 넓은 바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이곳에서 고래가 자주 목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2025년 기준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식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샤워장 이용 시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데 타 해수욕장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해수욕장주변에는 1,500대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량 방문도 편리하며 지역특산물판매점과 백사장에서 비치발리볼. 비치 축구등 굵은모래에 적합한 스포츠도 유명해서 운동을 즐겨하는 젊은 연령층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중 한곳입니다. 해수욕장 군데군데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도 있어서 인생샷을 남기는 가족들도 많이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쪽 해안도로와 방파제에서는 우럭, 학꽁치, 고등어, 돔 등 다양한 어종의 바다낚시를 즐길 수있어서 저녁에도 낚시하는 낚시꾼들을 쉽게 확인할수있으며 해수욕장 중간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저녁 시간대에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여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차박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고래불해수욕장 옆에는 국민야영장있어서 카라반, 오토캠핑, 텐트, 펜션형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이 가능하며 캠핑장안에는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전망대 등 따로 캠핑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에 위치한만큼 대표적으로 영덕대게위주의 음식이 주로 많으며 물회, 회정식, 멍게비빔밥, 해물탕 등 위주로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대게 전문점과 횟집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게 자리를 잡고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교통편은 특성상은 자차로 이용하는게 가장 편리하며, 7번 국도를 따라 접근할 수 있어서 인근에 창포말등대,블루로드,칠보산자연휴양림등 다양한 관광지도 있어서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동해선 영덕역이나 영덕터미널에서 택시로 이동하면 됩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단순한 피서지라 생각하지말고 동해안의 바다를 경북에서도 느낄수있는 포인트라 경상도에서도 많이 찾은 동해바다 고래불해수욕장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