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 자리한 추암해수욕장은 특별히 해수욕장으로 명소가 된 곳이 아니라 동해안의 삼해금강으로도 유명한 장관을 가지고있는 특별한 명소입니다. 대표적인 관광공사인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군데'에 매년 이름이 올라가 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애국가 첫 소절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라는 장면에 배경 화면으로 등장하는 장엄한 일출 풍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변 자체의 규모는 백사장 길이가 150m에서 200m 안팍으로 다른 대형 해수욕장에 비하면 매우 아담하고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박한 크기에 다르게 아주 멋진 일출을 일삼는 해수욕장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며 얕은수심과 거리가 짧은턱에 가족들간의 조용한 휴식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추암해수욕장은 보통 매년 7월 10일에 개장하여 8월 18일까지 총 40일간 운영됩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입수 가능 시간도 정해져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름 휴가 성수기 기간인 7월말인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흘정도의 기간 동안은 많은 피서객의 편의성을 위해 입수 가능 시간을 저녁 7시까지 한 시간 연장하여 운영합니다. 동해시에서 관리를 하고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수상안전요원뿐만아니라 야간안전관리원도 배치하고있으며 교통 및 주차 관리를 하는 직원들을 곳곳에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에 더 욱더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추암해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작지만 알차고 즐거움을 선사하기위해 행사도 마련하고있으며 개장에 앞서서 작년 7월 7일에는 추암해변 잔디광장에서 강원도관광재단과 협력하여 일출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7월 성수기시즌부터는 해수욕장 뒤편을 무대로 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나 소소한 공연을 하여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입니다.

추암해수욕장의 진정한 매력은 추암하면 떠오르는 촛대바위로 향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이름처럼 촛대 모양을 한 커다란 바위 비석들이 바다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은 매년 볼때마다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촛대바위와 그 주변의 거북바위와 형체바위들과 여러 바위들이 어우러져 조선시대에나 예전 고전 그림에서 볼만한 하나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자아냅니다. 촛대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을 일출을 할때 혹은 일몰시에도 한눈에 가득 담을 수 있어 잠시 더위를 잊고 경치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촛대바위를 감상한 뒤에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추암출렁다리도 바로 만나게 됩니다. 10년도 안된 2019년에 설치된 이 다리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건설된 약 70m 길이의 출렁다리로써 건너는 동안 발 아래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수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어서 추암 조각공원으로 이동이 됩니다. 이곳에는 추암의 일출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많아서 볼꺼리를 즐기며 다양한 조형물들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전시되어 있어, 복잡한 인파를 피해 또다른 전시작품을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추암해수욕장은 작지만 알찬 느낌의 해수욕장 피서지로서 다른 해수욕장과 다른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작품과 자연이 함께 어울러지는 정적이고 동적인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킬수있어서 명상을 하는 해수욕장으로도 불리우는 만큼 건강힐링해수욕장이라 보면 됩니다. 이처럼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어울러지는 추암해수욕장을 이번에 방문하시어 잊지못할 추억한가득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