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해수욕장 개장일
원산도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원산도해수욕장은 섬 남쪽 해안에 위치해있며, 오봉산해수욕장, 사창해수욕장, 저두해수욕장 등과 같이 함께 보령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자리잡고있습니다. 전체 규모도 큰편이라 길이가 약 2000m정도에 남향으로 펼쳐진 백사장은 질 좋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도 남녀노소 맨발로 걷기에 매우 쾌적한 모래사장입니다. 이 모래는 곱고 고운 입자를 자랑해 인천 유리공장에 원료로 공급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납니다. 해수욕장의 경사는 2~3도로 완만하여 앉아잇어서도 수평선과 파도가 잘 보이며, 평균 수심은 1.5m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평균 수온은 21℃로, 무더운 날씨이어도 다른 해수욕장의 바다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해수욕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산도해수욕장 한가운데에는 바위 봉우리가 솟아 있어서 이를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 백사장으로 나누어 기준으로 보고잇으며, 해수욕장 끝에는 갯바위가 있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주로 놀래미, 우럭, 살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고, 바위 틈사이에서는 칠게, 백사장에서는 각종 조개를 쉽게 채취할 수 있어 보령해수욕장 중에서도 원산도 해수욕장은 갯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뒤편에는 숲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 그늘과 바다의 시원한 바다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반려동물을 포함안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모두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해질 무렵 해수욕장 위로 펼쳐지는 충남 석양과 일출,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은 감동적인 추억을 남깁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식수 공급이 어렵려서 해수욕장에는 찬샘이라는 시원한 옹달샘처럼 샘이 솟아 식수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작은 언덕과 밭, 논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1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지만,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작은 백사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여름에 원산도해수욕장을 찾으면 좋은 이유는 다른 해수욕장보다 쾌적한 온도를 나타내는 수온과 깨끗한 수질, 넓은 백사장, 그리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해의 여느 해수욕장과 달리 남향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령해저터널과 원산도대교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반영이되어서 이제 대천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일치기 여행이나 짧은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지가 됩니다. 해수욕장에는 텐트나 그늘막을 설치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있으며, 캠핑카와 텐트를 이용한 캠핑족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당일치기 피서여행객은 인근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해 해수욕장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대천항수산시장에도 여름 휴가철이면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원산도해수욕장 인근에는 10여 남짓의 숙박업소가 있으며, 일부는 식당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숙박업소가 아닌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민박이나 횟집, 상가 등은 주로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운영됩니다. 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는 캠핑장과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여 보다 질 높은 여름 휴가지를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풀빌라, 펜션,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들어서고 있어서 가족위주에서 4인이상인 지인, 단체로도 여러 유형의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시설에서는 바다 전망, 바비큐, 인피니티 풀,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휴가지에서 보다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숙박 요금은 계절과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박에 1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원산도해수욕장에서는 수상스키, 모터보트,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함께,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사이클링 코스, 심신 단련장 등 이용할수 있는 체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미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경기(카누, 핀수영 등)가 개최되는 등 해양 스포츠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 완공은 2026년까지 해양레저센터로 공사중에있으며 이곳에서는 동력 무동력 수상 활동, 해양 안전 교육,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원산도해수욕장 인근에서는 까나리액젓, 원산도김, 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까나리액젓은 천일염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켜 무엇보다 감칠맛이 뛰어나며, 원산도김은 청정해역에서 양식되어 천연의 맛을 자랑합니다. 쪽파 역시 굵고 해풍을 맞고 자라서 맛이 뛰어나 현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는 우럭, 노래미, 주꾸미 낙시로도 잡을수있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들의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원산도해수욕장은 조용하고 힐링이 필요한 해수욕장이지만 다양한 체험과 편의시설, 그리고 지역 특산물까지 모두 갖춘 서해안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